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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정부에 약 9조원 추경 제언…“GDP 0.5% 넘어야”


입력 2019.03.12 16:51 수정 2019.03.12 16:51        스팟뉴스팀

“성장률 목표 달성하려면 대규모 추경 뒷받침돼야”

2018년 추경 2.3배 규모‧2017년 추경에는 못 미쳐

타르한 페이지오글루 IMF 연례협의 미션단장(왼쪽)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9년 IMF 연례협회 주요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성장률 목표 달성하려면 대규모 추경 뒷받침돼야”
2018년 추경 2.3배 규모‧2017년 추경에는 못 미쳐


IMF는 12일 한국 정부가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려면 약 9조원 규모의 대규모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IMF 연례협의 한국 미션단은 한국 정부가 올해 성장률 목표(2.6∼2.7%)를 달성하려면 대규모 추경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그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0.5%를 넘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2018년 원화 기준 명목 GDP(1782조2689억원)의 0.5%는 약 8조9천113억원이다. 지난해 정부가 편성한 추경(3조8000억원)의 2.3배에 달하는 규모로, 2017년 추경(11조2000억원)에는 못 미친다.

IMF 미션단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정부 등 당국과 경제 동향 및 전망, 위험 요인, 정책 권고 등에 관한 연례협의를 하고서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견에서 추경에 관한 의견을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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