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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말렸다"던 승리, 음란물 유포 혐의 추가 입건


입력 2019.03.28 11:53 수정 2019.03.28 11:57        부수정 기자
성매매 알선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가 음란물 유포 혐의로도 추가 입건됐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성매매 알선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가 음란물 유포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가 기존 혐의에 더해 음란물 사진 한 장을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로 추가 입건됐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승리가 공유한 불법 촬영물을 누가 촬영했는지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다.

이로써 승리에게 적용된 혐의는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등 총 세 가지다.

승리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유포한 혐의를 받는 정준영을 적극 말렸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왔다.

가수 최종훈 역시 음란물 사진 한 장을 추가로 유포한 사실이 드러나 현재 음란물 총 3건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가수 정준영에 대해 불법 촬영물 3건을 추가로 유포한 사실을 확인해 기존 8건에 더해 총 11건의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은 29일 정준영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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