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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산불 대응 ‘1단계’로 하향…인제 ‘2단계’ 유지 중


입력 2019.04.06 10:53 수정 2019.04.06 11:01        스팟뉴스팀

전국 소방차 820대 동원…단일 화재 ‘역대 최대’ 규모

지난 5일 화재가 난 강원 강릉시 옥계면으로 전국의 소방차량이 집결 중이다. ⓒ연합뉴스

강원산불 사흘째인 6일 큰 불길이 잡히고 진화 작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산불 대응 단계가 하향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고성·속초와 강릉·동해 산불의 대응 단계가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아졌다.

다만 인제 산불의 대응 수준은 지난 5일 오후 6시를 기해 3단계에서 2단계로 낮춘 뒤 현 단계를 유지 중이다.

화재 대응 단계의 경우 ▲1단계는 소방서 1개의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는 국지적 사고 ▲2단계는 한 광역 지방자치단체 내 여러 소방서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범위 ▲3단계는 최고수준으로 전국적 차원에서 여러 시·도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사태일 때 발령한다.

이번 강원산불은 전국 소방차 820대가 동원되는 등 단일 화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한편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산불 발생 사흘째인 이날 진화 헬기 14대와 진화 차량 650여대, 8300여 명의 인력이 대거 투입됐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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