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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앵님' 김서형 차기작은 공포물…'모교' 주연


입력 2019.04.19 16:25 수정 2019.04.19 16:25        부수정 기자
'SKY 캐슬'의 스앵님 김서형이 차기작으로 공포물을 선택했다.ⓒ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SKY 캐슬'의 스앵님 김서형이 차기작으로 공포물을 선택했다.ⓒ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SKY 캐슬'의 스앵님 김서형이 차기작으로 공포물을 선택했다.

19일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서형은 영화 여고괴담 오리진 '모교'에서 주인공 노은희 역을 맡아 스크린에 컴백한다.

'모교'는 가장 행복했지만 가장 잔인했던 시절의 모교로 은희가 부임한 순간, 죽은 친구의 비밀도 함께 깨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공포 영화.

김서형이 맡은 노은희는 학창시절의 미스터리한 사건에 대한 기억을 잃은 채 모교로 부임한인물. 학교로 돌아온 뒤 끔찍한 과거를 떠올리게 된다.

김서형은 2005년 개봉한 '여고괴담4-목소리'에서 음악교사 희연으로 등장한 바 있다.

학원물 괴담의 포문을 열며 많은 인기를 모았던 '여고괴담' 시리즈는 리부트 격인 '모교'를 통해 다시 한번 한국 공포영화의 새 역사를 쓰겠다는 포부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사회적인 이슈들에 대한 고찰을 공포에 녹여냈던 시리즈의 성격은 그대로 가져갈 예정이다. 이번에는 여고생이 아닌 모교로 부임해 돌아오는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더욱 강해진 공포를 선사할 전망이다

올 하반기 개봉 목표로 6월 말 크랭크인 예정.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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