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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약이 무효’ KIA…7년 만에 7연패


입력 2019.04.23 23:00 수정 2019.04.23 23:0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KIA 김기태 감독. ⓒ 연합뉴스 KIA 김기태 감독. ⓒ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가 7년 만에 7연패 부진에 빠지게 됐다.

KIA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서 2-9 무기력패했다.

이로써 지난 16일 롯데와의 주중 첫 경기를 시작으로 연패 늪에 빠진 KIA는 7경기 연속 승리를 얻지 못하며 탈꼴찌에 실패했다. KIA의 7연패는 2012년 8월 이후 무려 7년 만이다.

백약이 무효했다. 연패 기간 마운드가 무너진 KIA는 대졸 늦깎이 신인 양승철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양승철로 LG 타선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양승철은 0-0 균형을 이룬 3회, 이천웅에게 2루타를 맞은 것을 시작으로 볼넷과 안타를 집중적으로 허용했고, 2사 만루 상황서 김민성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한 뒤 강판됐다.

한편, 선두 두산은 키움을 제압하며 4연승에 성공, 이날 우천 취소로 경기가 없었던 2위 SK와의 승차를 2경기차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갖췄다. kt는 NC와의 홈경기서 9회 2실점하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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