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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인터불고 호텔 화재...50대 방화 용의자 현장서 검거


입력 2019.05.15 20:37 수정 2019.05.15 20:44        스팟뉴스팀

30여분만에 진화

투숙객 등 38명 부상

15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 진화가 끝난 가운데 현장이 통제된 모습 ⓒ 연합뉴스 15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 진화가 끝난 가운데 현장이 통제된 모습 ⓒ 연합뉴스

30여분만에 진화
투숙객 등 38명 부상


대구에 있는 대형 호텔에서 불이 나서 투숙객 등 30여명이 다친 가운데, 경찰은 현장에서 50대 남성을 방화 용의자로 체포했다.

대구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 24분께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 별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50대와 소방관 152명을 투입해 30여분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그러나 이 불로 투숙객 포함 38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화재 진화 이후 화상을 입은 50대 남성 A씨를 방화 용의자로 붙잡았다. A씨는 자신이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A씨 차량에서 기름통과 칼, 톱 등의 공구를 발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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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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