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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방통위원장 “OTT, 글로벌 차원 법·제도 마련 고민해야”


입력 2019.06.10 17:51 수정 2019.06.10 17:52        김은경 기자

‘곰TV’ ‘아프리카TV' 등 5개 사업자와 간담회

“망 이용료 등 글로벌 사업자와 형평성 확보 필요”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왼쪽 세 번째)이 10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국내 OTT 사업자 간담회를 열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김덕조 시냅스엠 대표이사, 김정렬 아프리카TV 이사, 이 위원장, 김경익 판도라TV 대표이사, 이병기 곰앤컴퍼니 대표이사, 김요한 왓챠플레이 이사.ⓒ방송통신위원회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왼쪽 세 번째)이 10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국내 OTT 사업자 간담회를 열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김덕조 시냅스엠 대표이사, 김정렬 아프리카TV 이사, 이 위원장, 김경익 판도라TV 대표이사, 이병기 곰앤컴퍼니 대표이사, 김요한 왓챠플레이 이사.ⓒ방송통신위원회

‘곰TV’ ‘아프리카TV' 등 5개 사업자와 간담회
“망 이용료 등 글로벌 사업자와 형평성 확보 필요”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인터넷 기반 동영상서비스(OTT)의 부상으로 미디어시장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글로벌 차원의 법·제도 마련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곰TV·아프리카TV·엠군·왓챠플레이·판도라TV 등 5개 OTT 사업자와 간담회를 열고 “OTT 활성화 방안이 필요할 경우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OTT 사업자는 방송·통신 시장의 새로운 구성원으로서, 비단 자본력에 의존하지 않고 잠재가치가 높은 독창적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업자들은 사업 경과와 OTT 활성화 전략, 향후 비전 등을 설명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들은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경쟁 심화로 OTT 사업환경이 열악해짐에 따라 ‘망 이용료 산정’ 등 제도화 과정에서 글로벌 사업자와의 형평성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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