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주比 보수 4.2%p↑, 진보 0.3%p↓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주比 보수 4.2%p↑, 진보 0.3%p↓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6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보수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19.4%로 지난주 조사보다 4.2%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이 25.7%로 지난 조사보다 7.4%p 상승하며 가장 높았고, 30대(19.8%), 50대(18.0%)가 뒤를 이었다. 40대는 가장 낮은 15.0%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24.7%로 같은 기간 3.2%p 상승했다. 부산·울산·경남(21.2%), 강원·제주(20.4%) 등 지역이 전체 평균보다 높게 조사됐다. 전남·광주·전북은 11.8%로 가장 낮았다.
자신을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4.6%로 지난조사 보다 0.3%p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9.1%로 2.3%p 상승했다. 40대(18.7%), 20대(15.8%)가 뒤를 이었다. 50대(10.8%)와 60세 이상(10.9%) 등 장년층에서 응답률은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이 28.5%로 같은 기간 1.0%p 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다. 대전·충청·세종(17.0%), 부산·울산·경남(16.6%) 등이 뒤를 이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진보 성향은 4.6%로 지난 조사보다 3.2%p 하락하며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도보수, 중도진보 성향 모두 소폭 감소했다.
자신을 중도보수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4.7%로 같은 기간보다 0.8%p 하락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32.9%로 6.1%p 상승했다. 20대(25.4%), 40대(23.3%)가 뒤를 이었다. 60세 이상은 21.0%로 가장 저조한 응답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1.7%로 같은 기간보다 0.3%p 상승했다. 대구·경북(30.2%), 부산·울산·경남(23.9%)이 뒤를 이었다. 대전·충청·세종은 15.6%로 전체 평균보다 9.1%p 낮았다.
중도진보 성향 응답률은 23.8%로 같은 기간대비 3.2%p 하락했다. 40대가 32.6%로 지난 조사보다 6.2%p 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다. 30대(24.6%), 50대(23.0%)가 뒤를 이었다. 지난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던 20대는 19.6%p 하락한 18.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이 31.4%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고, 경기·인천(26.8%), 전남·광주·전북(23.9%)이 뒤를 이었다.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경북 지역은 16.8%로 가장 저조한 응답률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7~18일 전국 성인남녀 1012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4%, 표본은 2019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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