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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하게 일본 때리는 北…"섬나라, 분수 맞게 처신해야"


입력 2019.07.06 23:10 수정 2019.07.07 04:09        이충재 기자

조선중앙통신 "대세도 모르고 제 처지도 모르는 정치 난쟁이"

조선중앙통신 "대세도 모르고 제 처지도 모르는 정치 난쟁이"

북한은 6일 일본이 최근 '대북제재 이행'을 국제사회에 촉구한 것에 대해 "대세도 모르고 제 처지도 모르는 정치 난쟁이"라고 비난했다.(자료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은 6일 일본이 최근 '대북제재 이행'을 국제사회에 촉구한 것에 대해 "대세도 모르고 제 처지도 모르는 정치 난쟁이"라고 비난했다.(자료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은 6일 일본이 최근 '대북제재 이행'을 국제사회에 촉구한 것에 대해 "대세도 모르고 제 처지도 모르는 정치 난쟁이"라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제 몸값을 알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일본은 쓸모없는 대조선(대북) 제재결의의 외로운 파수꾼이라는 제 몸값이나 알고 푼수(분수)에 맞게 처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난 '판문점 회동'을 거론하며 "남들의 손을 빌어 명함만 계속 들먹이는 섬나라의 가긍한 처지"라며 "현실 판단 능력이 없고 정치 감각도 무딘 일본의 무능을 더욱 각인시키고 있다"고 했다.

통신은 "조선반도(한반도) 정세가 좋게 발전할수록 일본의 고립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는 대세에 아랑곳없이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을 끈질기게 고집하여온 일본의 미련한 행태가 가져온 응당한 후과(나쁜 결과)"라고 말했다.

또 "현 정세와 지역구도 하에서 일본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아무것도 없으며 지역평화의 훼방꾼이 끼어들 자리는 그 어디에도 없다"고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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