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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반일감정 갖고 있지 않다…그럴 생각도 전혀 없다"


입력 2019.07.18 20:26 수정 2019.07.18 21:54        이충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가진 여야 5당 대표들과의 회동에서 "반일감정은 스스로 갖고 있지 않다. 그런 생각도, 그럴 생각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가진 여야 5당 대표들과의 회동에서 "반일감정은 스스로 갖고 있지 않다. 그런 생각도, 그럴 생각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의 무역보복 조치에 대해 정부가 '감정적 대응을 한다'는 일부 야당 대표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금 정부가 별다른 대책 없이 말로 국민감정에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말과 감정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다"고 했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결코 반일감정에만 호소하거나 민족주의적인 대응으로 해결할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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