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올해 상반기 자본시장에서 총 88조3178억원 조달

주식은 3조4772억원 감소…회사채4조5235억원 증가

일반 CP·ABCP 모두 증가 전단채는 AB전단채 증가

주식은 3조4772억원 감소…회사채4조5235억원 증가
일반 CP·ABCP 모두 증가 전단채는 AB전단채 증가

올해 상반기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88조31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조463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금감원

올해 상반기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88조3176억원(주식 2조2201억원, 회사채 86조 97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조463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31일 2019년 상반기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 상반기 주식은 기업공개 실적 증가에도 지난해 상반기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3조4772억원 (61.0%↓)감소했다. 회사채는 저금리 등 우호적 발행여건으로 기업들이 선제적 운영자금 조달에 나서면서 일반회사채를 중심으로 전년동기 대비 4조5235억원(5.5%) 증가했다.

CP‧전단채는 총 695조1962억원으로 CP 171조3225억원, 전단채 523조 8737억원을 발행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5조2943억원 감소한 것으로 CP는 일반 CP, ABCP 모두 증가하고 전단채는 AB전단채는 증가한 반면 일반전단채는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말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503조 610억원으로 전년 동기말 463조 1367억원) 보다 39조9243억원(8.6%)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순발행 기조를 유지하면서 순발행 규모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