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SK 출신 켈리, 범가너와 선발 맞대결서 승리


입력 2019.08.19 10:39 수정 2019.08.19 10:39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5.2이닝 1실점으로 9승 달성

메릴 켈리가 매디슨 범가너와 선발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 게티이미지

KBO리그 SK 와이번스 출신의 메릴 켈리(31·애리조나)가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와 선발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켈리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켈리는 시즌 9승(12패)째를 올리며 빅리그 두 자릿수 승수를 눈앞에 두게 됐다. 평균자책점은 4.75에서 4.63으로 떨어졌다.

켈리는 1회 주자를 득점권에 내보냈지만 상대 간판 타자 버스터 포지를 병살타로 잡으며 위기를 탈출했다.

3회와 4회 연속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낸 켈리는 5회 연속 안타를 허용해 2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타자로 나선 상대 선발 범가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켈리는 6회 1실점 한 뒤 2사 만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고, 애리조나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 범가너는 6이닝 동안 4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