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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의혹 논란] 유성엽 "정유라는 가짜보수, 조국 딸은 가짜진보 상징"


입력 2019.08.23 15:07 수정 2019.08.23 15:07        이유림 기자

'왜? 정치세력 교체인가' 토론회

"진짜들이 정치판에 등장해야"

'왜? 정치세력 교체인가' 토론회
"진짜들이 정치판에 등장해야"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소속 유성엽 임시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 소속 유성엽 임시대표가 23일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논란이 가짜 보수 상징이라면, 이번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을 둘러싼 논란은 가짜 진보의 상징이 아닌가 싶다"고 비판했다.

유 임시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평포럼 '왜? 정치세력 교체인가' 토론회에서 "3년 전 최순실 씨 딸 정유라가 이화여대 특례 부정입학을 하고 학교에 출석하지 않는데도 학점을 꼬박꼬박 주는 불법·편법적 학사관리 때문에 국민이 공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문재인 정부의 가장 상징적 인사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논문의 제1 저자로 등재, 그걸 활용해 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지 않았냐는 의혹으로 온통 나라가 시끄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 세력의 전면적 교체가 필요하다. 대한민국 정치를 가로막고 혼란스럽게 만드는 가짜 보수, 가짜 진보를 몰아내야 한다"며 "진짜들이 대한민국 정치판에 등장해 정치와 경제의 재도약을 이루자는 게 국평포럼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유 임시대표는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국평포럼과 관련해 "국평포럼이 추구하는 가치는 두 가지다. 하나는 정치 세력의 전면적 교체이고 또 하나는 경제의 재도약 도모"라며 "앞으로 활동을 벌이면서 정치 세력의 전면교체와 경제 재도약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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