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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업 ICT 인프라 관제 플랫폼 ‘유레카’ 개발


입력 2019.08.30 10:06 수정 2019.08.30 10:06        김은경 기자

마이크로서비스 구조·최신 컨테이너 기술 적용

기업 빌딩 관리 관제 상품 통합 제공 가능

KT 컨테이너 기반 기업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관제 플랫폼 ‘유레카(EUREKA)’ 구조.ⓒKT KT 컨테이너 기반 기업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관제 플랫폼 ‘유레카(EUREKA)’ 구조.ⓒKT

마이크로서비스 구조·최신 컨테이너 기술 적용
기업 빌딩 관리 관제 상품 통합 제공 가능


KT는 컨테이너 기반 기업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관제 플랫폼 ‘유레카(EUREKA)’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유레카 플랫폼은 기업이 기존에 보유한 구내망 관제를 포함, 기업 통신회선 관제를 통합 제공해 기업망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관제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이 플랫폼에는 마이크로서비스 구조와 최신 컨테이너(Container) 기술이 적용됐다. 마이크로서비스 구조는 어플리케이션(앱)의 기능들을 독립적인 서비스들로 나눠 놓은 방식이다.

이렇게 독립된 서비스들을 하나의 컨테이너에 담아 고객이 스마트폰에서 앱을 하나씩 설치하듯 버튼 클릭 하나로 관제서비스에 통합 가능하도록 했다. 개별 기업 고객마다 사용하고자 하는 관제서비스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구조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또 서드파티(3rd party)와 같은 외부개발자를 대상으로 플랫폼용 관제 솔루션 개발 가이드와 개발자 도구를 제공한다. 개발자가 개발 가이드에 맞춰 관제 솔루션을 개발한 뒤 플랫폼 내 스토어에 등록 신청을 하면 KT에서 보안, 유효성 검증을 통해 이를 서버에 배포한다.

KT에 따르면 솔루션들은 고객이 플랫폼 스토어에서 찾아 설치하면 되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도메인의 ICT인프라를 관제할 수 있다.

KT는 해당 플랫폼이 수용 인프라 확장성에 장점을 가지고 있어 기업뿐만 아니라 오피스, 공장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KT에서 제공하고 있는 폐쇄회로(CC)TV, 에너지관리 상품과 연계해 기업 빌딩 관리에 필요한 관제 상품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선우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스마트한 사용자경험(UX)을 탑재한 플랫폼으로 기존 관제와는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며 “국내최초 마이크로서비스 구조로 개발된 기업 관제 플랫폼으로 ICT 관제시장의 생태계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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