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C&C “스타벅스코리아, ‘엠티웍스’로 모바일 웹·앱 관리”
일 11만건 사이렌 오더 등 서비스 오류 해결 기대
일 11만건 사이렌 오더 등 서비스 오류 해결 기대
SK(주) C&C는 스타벅스코리아가 자사 클라우드 제트 기반 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앱) 테스트 서비스 ‘엠티웍스(mTworks)’를 도입해 스타벅스 앱 품질관리(QA)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엠티웍스는 원격에서 온라인으로 SK(주) C&C 모바일센터에 접속, 130여종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웹·앱을 테스트하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다. 동일한 테스트 시나리오에 기반해 모바일 기기별 자동테스트와 점검, 오류 리포팅을 제공한다. 테스트 시간을 단축하고 상용 서비스 안정성을 높인다.
앱에 별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설치 없이도 소비자가 사용하는 상용앱 그대로 주기적 자동화테스트를 수행한다. 테스트결과를 담당자에게 SMS, 이메일로 실시간 전달해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모바일 앱 개발 전후 엠티웍스를 활용해 빈틈없는 QA를 진행할 방침이다. 자동화테스트 기능을 활용해 ▲스타벅스 카드 등록 ▲상품 구매 ▲사이렌오더 ▲포인트 조회 ▲상품 리뷰 등록·조회 등 서비스에서 다양한 단말 호환성테스트를 수행 후 앱을 배포한다. 앱 배포 이후에도 365일 상용 서비스 정상 동작을 스마트폰에서 감시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하루 평균 11만건에 달하는 사이렌 오더를 비롯해 매장 찾기, 선물하기, 결제, 마케팅 푸시 알람 등 주요 연계 서비스 오류를 고객보다 먼저 찾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수 스타벅스코리아 파트너는 “엠티웍스로 앱 다양한 편의기능과 각종 상품 프로모션 관련 사항을 테스트하게 돼 품질관리 시간과 비용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존 앱 배포 전후로 분리됐던 모바일 QA를 하나 플랫폼에서 끊김없이 처리하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문진 SK(주) C&C 채널앤마케팅 그룹장은 “스타벅스 앱은 7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업계 1위 앱 서비스 명성에 걸맞은 서비스 품질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면서 “엠티웍스로 스타벅스 앱 서비스를 언제나 최상 상태로 유지하고 신규 서비스에 들어가는 테스트 시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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