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협력 中企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 동반성장위원회, 신한은행, SGI서울보증보험과 함께 협력업체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1금융권 대출한도가 소진된 한수원 우수협력기업이 SGI서울보증보험을 통해 별도의 담보 없이 안정적으로 1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수원이 우수협력기업을 신한은행에 추천하면, SGI서울보증보험은 추천기업에 기업 금융보증보험을 제공해 대출이 이뤄진다. 또 동반성장위원회는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기업의 신용 또는 담보 범위 내에서 이뤄진 기존 한수원 대출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 원전생태계 건전성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달 중으로 관련 대출상품을 개발해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며 “원전 안전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보유한 우수협력기업이 자금의 어려움 없이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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