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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만난다’ 벤투호…브라질과 A매치 성사


입력 2019.10.14 07:58 수정 2019.10.14 07:59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11월 A매치 UAE서 중립경기로 치러질 예정

네이마르가 이끄는 브라질이 11월 A매치서 한국과 친선전을 벌인다. ⓒ 뉴시스

벤투호가 세계 최강 브라질과 A매치를 치른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13일(이하 한국시간) 11월 A매치 일정을 발표하면서 한국 축구대표팀과 친선전을 벌인다고 밝혔다. 장소는 중립지역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이며 11월 19일 킥오프한다.

아직 대한축구협회는 11월 A매치 일정에 대해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일단 벤투호는 11월 15일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레바논과의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브라질 축구협회 발표대로라면 레바논 원정 후 UAE로 이동해 브라질과 만나는 일정이다.

FIFA 랭킹 3위의 브라질은 월드컵 최다 우승(5회)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팀으로 불린다. 21차례 월드컵에 모두 출전한 유일한 팀이며 1970년 멕시코 대회부터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전 대회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브라질과 5번 모두 친선전으로 치렀고 1승 4패의 전적을 기록 중이다. 1999년 국내서 열린 친선전에서는 김도훈의 결승골로 1-0 깜짝 승리를 거둔 바 있고,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3년 10월에는 네이마르와 오스카에게 골을 허용하며 0-2 패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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