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만료 앞둔 나경원 "금명간 재신임 여부 의견 모을 것"
오는 10일 원내대표 임기 종료
오늘 3선 강석호 경선 출마 선언
오는 10일 원내대표 임기 종료
오늘 3선 강석호 경선 출마 선언
오는 10일 임기 종료를 앞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일 "재신임 여부에 대해 금명간 의견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신임이 되지 않는다면 원내대표 경선 절차를 밟는 게 맞고, 재신임이 되면 그 다음에 경선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중반 정도에는 재신임 여부에 대해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2일)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 개편에 따른 원내지도부 거취와 관련해선 "어차피 (원내지도부는) 임기제이고 선출직"이라며 "(전날 개편된) 임명직과는 다르다"고 답했다.
한편, 3선의 강석호 의원(경북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은 이날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이날 "무너진 원내 협상력을 복원하고, 국민에게 인정받는 수권야당으로 한국당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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