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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 한국철도 사장 “올해 안전에 1.7조 투자”


입력 2020.01.02 16:30 수정 2020.01.02 16:30        이정윤 기자
2일 대전 한국철도 사옥에서 열린 한국철도 시무식에서 손병석 사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한국철도

한국철도(코레일)는 2일 오전 대전사옥 대강당에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열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국민이 마음놓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철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올 한해 1조7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안전에 투입하겠다”고 2020년 경영 목표를 밝혔다.

안전 강화를 위해 ‘유지보수 장비 첨단화’와 ‘작업자 안전 최우선 방안 마련’을 강조하고, 사물인터넷 등 앞선 기술을 철도 현장에 활용하자고 독려했다. 또한 손 사장은 “미세먼지 저감 등 생활밀착형 안전관리에도 힘쓰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비스 혁신으로 사회적가치 실현 ▲재무 건전성 확보 ▲기술개발과 해외사업 진출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구현 등 2020년 경영 방침을 밝혔다.

시무식에 앞서 한국철도는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현장 중심의 안전 강화를 위해 ▲규정과 수칙 절대 준수 ▲확인과 협의 철저 ▲가장 안전한 방법 선택을 결의했다.

한편 손병석 사장 등 한국철도 경영진은 2일 철도 순직영령이 잠든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충북 옥천군 ‘철도 이원성역’을 찾아 분향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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