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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SK이노, CES서 전략회의…미래 'E-모빌리티' 방안 모색


입력 2020.01.08 13:56 수정 2020.10.07 18:49        조재학 기자

주요 기술 트렌드 공유…‘SK Inside’ 모델 성장 속도내기로

“E-모빌리티 혁신의 고객가치 창출하는 딥체인지로 성장”

주요 기술 트렌드 공유…‘SK Inside’ 모델 성장 속도내기로

“E-모빌리티 혁신의 고객가치 창출하는 딥체인지로 성장”

7일(현지시간)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CES 현장에서 미래 E-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성장 방안을 찾기 위한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경영진들이 미래 E-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열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총출동했다.


SK이노베이션은 7일(현지시간) 'CES 2020'을 방문한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 20여명이 성장 방안을 토론하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전략회의를 첨단 기술의 격전지인 CES 현장에서 개최한 것으로, SK이노베이션 경영진은 CES 2020에서 공개된 주요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성장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이 이번 CES에서 공개한 E-모빌리티 산업 혁신의 기본인 ‘SK Inside’ 모델 성장에 박차를 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CES 2020에서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자회사와 함께 ‘미래 E-모빌리티’의 혁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최첨단 배터리와 초경량‧친환경 소재 및 각종 윤활유 제품 등을 패키지로 묶은 ‘SK Inside’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김준 총괄사장은 전략회의에서 “올해 CES는 새롭게 진화해 가고 있는 모빌리티 기술 및 제품을 비롯해 인류의 삶을 더욱 풍족하게해줄 미래 기술이 전시되고 있다”며 “E-모빌리티 분야 기술 발전은 우리 예측을 넘어서는 속도로 가고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E-모빌리티 진화 발전은 SK이노베이션에 매우 중요한 성장 기회이기도 하지만, 그 속도를 우리가 앞서 나가지 못하면 우리에게는 큰 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SK Inside’를 기반으로 E-모빌리티 혁신을 지원함으로써 B2B 고객뿐 아니라 ‘B2B2C’에 해당하는 고객들의 행복을 키우는 것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이 성장하고 기업가치를 키워 나갈 수 있다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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