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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나치게 높은 주택가격, 국민들에게 상실감 준다"


입력 2020.01.14 11:56 수정 2020.01.14 11:57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아파트값 이례적으로 오른 곳, 안정화로 만족하지 않을 것"

14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2020 신년 기자회견 중계방송을 보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서울 특정지역의 문제라 하더라도 지나치게 높은 주택가격은 정말 많은 국민들에게 상실감을 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가격 상승폭이 반드시 원상회복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가격 원상회복의 기준이 언제를 말하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대답이 불가능한 질문"이라면서도 "그런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례적으로 가격이 오른 아파트에 대해선 안정화로 만족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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