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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英 BT스포츠와 협업…QLED 8K TV로 EPL 생중계


입력 2020.03.03 10:08 수정 2020.03.03 10:09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실시간 송출 시연 성공적…8K 콘텐츠 확대

2020년형 QLED 8K 신제품 'Q950TS'.ⓒ삼성전자 2020년형 QLED 8K 신제품 'Q950TS'.ⓒ삼성전자

영국에서 이르면 8월부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를 포함한 대형 스포츠 경기들을 삼성전자 QLED 8K TV를 통해 보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영국 스포츠 중계 방송사업자인 BT스포츠가 8K 방송 생중계에 협업하면서다.


3일 업계 등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영국 아스널FC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를 삼성전자 QLED 8K TV로 실시간 송출하는 시연을 마쳤다.


시연은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삼성전자 QLED 8K TV에 탑재된 BT스포츠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쳐 8K 방송을 확대하고 오는 8월부터 EPL을 포함한 대형 스포츠 경기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양사의 이번 협업은 삼성전자 QLED 8K TV가 있는 BT스포츠 유료 채널 가입자 대상이다. 때문에 8K 생중계가 일반화된 것은 아니지만 ‘8K 콘텐츠 확대’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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