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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정기 이사회 개최…사외이사 후보 2명 신규 선임 추천


입력 2020.03.05 17:05 수정 2020.03.05 17:05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신한금융지주 제공 신한금융지주 제공

신한금융지주는 5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20년 정기주주총회 일시 및 안건을 확정하고 2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우선 정기주주총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기로 했다.


주주총회에서 상정될 안건은 ▲제19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이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이날 윤재원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진현덕 ㈜페도라 대표이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신규 선임 추천했다.


이사회는 윤 후보자에 대해 "회계학을 전공한 회계 및 세무 분야의 전문 석학으로 각종 회계·세무 관련 학회 및 정부기관 자문위원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며 동 분야에서 출중한 역량이 검증되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자가 오는 주총에서 선임이 확정될 경우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구성원 중 유일한 여성 사외이사가 된다. 또한 윤 후보자가 1970년생으로 이사회의 다양성과 폭넓은 시각의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천 사유를 밝혔다.


진 후보자는 복합문화시설 사업인 ㈜페도라의 대표이사로 2개 대학에서 경영학을 강의하는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사추위 관계자는 "진 후보자가 실제 경영에 참여했던 실무 경험과 더불어 학계에서의 지식을 조화롭게 발휘하여 갈수록 복잡해지는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충실한 자문활동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한지주에서 6년의 임기를 채운 이만우 이사와 그룹사 포함 총 9년의 임기를 채운 김화남 이사는 금년 3월 정기주총을 끝으로 퇴임한다.


아울러 신한지주 이사회는 금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박철(전 한국은행 부총재), 히라카와 유키(프리메르코리아 대표), 박안순(대성상사 주식회사 회장), 최경록(㈜CYS 대표이사) 등 4명의 사외이사에 대해서는 재선임 추천하였으며, 기존 사외이사였던 필립 에이브릴(BNP파리바증권 일본 이사)을 임기 1년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 추천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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