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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향후 모든 예특채 사회적가치채권으로 발행"…연 2조원 규모


입력 2020.03.06 09:45 수정 2020.03.06 09:45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예보 '예보기금 특별계정채권' 사회적가치채권 국제인증 획득

예금보험공사가 발행하는 예보기금 특별계정채권(예특채)이 사회적가치 채권(Social Bond, 소셜본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가 발행하는 예보기금 특별계정채권(예특채)이 사회적가치 채권(Social Bond, 소셜본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6일 예보에 따르면 이번 국제인증 획득은 특별계정 부담으로 조달한 재원이 서민·중소기업 등의 금융소비자 보호 및 피해구제 실효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한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에 따른 것이다.


예보는 이에따라 연내 1조8000억원 규모로 예특채를 사회적가치 채권으로 발행하는 한편, 향후 모든 예특채를 사회적가치 채권으로 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회적가치채권은 채권투자자금이 사회적 목적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특수채권으로,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금용도 ▲프로젝트 평가 및 선별 ▲발행자금 관리 ▲사후보고 등 국제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외부 전문기관(회계법인 등)으로부터 검증을 받아야 발행이 가능하다.


예보 측은 "앞으로도 포용적 금융실천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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