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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 총괄 사장, 화상 면접장 찾아 '위기극복' 강조


입력 2020.04.09 10:30 수정 2020.04.09 10:31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김준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방식으로 위기 극복"

수시채용 화상면접 현장 방문해 인력 채용 점검나서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 사장이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신입사원 화상면접 현장을 찾아 면접자에게 덕담을 건네고 있다.ⓒ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 사장이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신입사원 화상면접 현장을 찾아 면접자에게 덕담을 건네고 있다.ⓒ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비대면으로 실시되고 있는 화상 면접장을 찾아 위기극복을 강조했다.


9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진행된 신입사원 화상면접 현장을 방문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될 위기에 처했던 인력채용 현장을 점검하고 비상한 방법을 통한 위기극복을 주문했다.


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코로나19뿐 아니라 복합적인 이유로 과거에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위기 국면을 마주하고 있다"며 "비대면 접촉 방식으로 채용 중단 위기를 극복한 것처럼,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방식만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신입사원 수시채용 전 과정을 비대면 접촉 방식인 화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기업들의 채용문이 좁혀진 상황에서 인력채용 중단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고자 회사의 디지털 역량을 총 동원한 상태다.


김 사장은 화상 인터뷰를 참관한 뒤 "훌륭한 인력 채용은 기업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경영활동 중 하나로, 중단돼서는 안된다"며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남은 인생의 출발선이 되는 만큼 채용을 차질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생소한 환경에서 면접까지 치르느라 고생이 많았을 지원자들의 꿈과 행복을 응원하겠다”고 지원자에게 격려의 말을 건넸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11일부터 진행되는 모든 채용과정을 화상과 온라인으로 치루고 있다.


7~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과 충청남도 서산 사업장에서 화상 면접을 진행했으며, 최종 합격자는 다음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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