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399만명 유권자 중 843만2721명 참여
대구 21.0% 등 투표율 높아
4·15 총선 투표날인 15일 낮 12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9.2%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전국 4399만4247명의 유권자 중 843만2721명이 참여해 19.2%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21.0%보다 1.8%포인트 낮다. 같은 시간 지난 19대 대선은 24.5%, 7회 지방선거는 19.7%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21.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강원(20.8%), 울산(20.3%), 경남(20.3%), 부산(20.1%), 충남(19.7%), 충북(19.6%), 경북(19.6%), 제주(19.6%), 경기(19.3%), 서울(18.8%), 대전(18.7%), 인천(17.9%), 세종(17.5%), 전북(17.2%), 전남(17.0%), 광주(16.3%)가 뒤를 이었다.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율 26.6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