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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리더십 빛난 주호영, 합당·지도체제 논의 '한큐'에 해결했다, ‘원더가드’ 롯데 김원중, 이정후마저 힘으로 제압 등


입력 2020.05.23 17:00 수정 2020.05.23 17:04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워크숍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워크숍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리더십 빛난 주호영, 합당·지도체제 논의 '한큐'에 해결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신임 원내대표가 첫 리더십 시험대를 가뿐하게 통과했다. 자칫 길어질 뻔한 지도부 공백 사태와 미래한국당과의 합당 논란을 '한큐'에 해결하면서다.


대외적으로 5·18 기념식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도식에 참석키로 하는 등 '통합' 행보를 걸으며 호평을 받은데 이어 제각각이었던 당내 의견을 하나로 모아 산뜻한 출발을 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통합당 21대 당선인들은 22일 내년 4·7 재·보궐선거까지를 임기로 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의결했다. 형제 정당인 미래한국당과는 이달 29일까지 합당하기로 못을 박았다.


▲‘원더가드’ 롯데 김원중, 이정후마저 힘으로 제압


롯데 자이언츠 새 마무리 김원중(27)이 데뷔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김원중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서 펼쳐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9-7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 무안타 무실점 호투로 세이브를 따냈다.


2점차 박빙의 리드에서 서건창-박동원-이정후로 이어지는 매서운 타선을 만났다. 연패를 끊어야 한다는 무거운 부담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 김원중은 서건창을 공 5개로 내야 땅볼 처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호남 출신·인천 지역구 송영길, 부산으로 달려간 이유는?


인천 계양구을이 지역구인 5선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부산으로 달려갔다.


부산에서 김해신공항(김해공항 확장안)의 문제점과 가덕도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것은 물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전설로 통하는 무쇠팔 고(故) 최동원 선수 어머니의 억울한 사연을 돕기 위해서였다.


송 의원은 이날 오후 5시 부산시청에서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과 박성훈 경제부시장을 만났다. 변 시장 권한대행과 박 부시장은 이날 송 의원에게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에 대한 중앙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송 의원은 "부산 시민의 의지가 중앙에 잘 전달이 돼 이번 총리실 검증위원회가 현명한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판 뉴딜·락다운 해제…국내 증시 훈풍 불까


국내 증시가 한국판 뉴딜 추진과 미국 락다운 해제에 따른 실물경제 정상화 가능성에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음 주 시장 초점은 락다운 해제를 통해 경제활동 정상화에 나서는 미국에 집중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하지만 "이번 결정이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소강으로 인한 것이 아닌 아닌 추가 경기침체 차단을 위한 고육지책 성격이 짙다는 사실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뜨거운 광역시 분양시장, 전매제한 막차까지 더해져


지난 5·11 부동산 대책에 따른 분양권 전매 제한이 적용되기 전 광역시 새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되는 오는 8월부터 지방 광역시와 수도권 비규제지역 민간택지에서 분양하는 신규 주택에 대해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분양권 전매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사실상 분양권 전매 시장이 사라지게 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올해 5~6월이 광역시에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재 규제지역이 아닌 광역시의 신규 주택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로 짧은 편이다. 올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뜨거운 청약열기를 나타냈던 광역시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다시 한 번 급등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대권 도전 시사' 홍준표 "8년만에 국회로…세상 민심 온 몸으로 체험할 것"


홍준표 무소속 대구 수성을 당선자(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8년만에 국회로 복귀하는 심경을 밝혔다. 앞서 대권 도전을 시사하기도 했던 홍 당선자는 "주유천하(周遊天下/천하 각지를 두루 돌아다니며 구경함)하면서 세상 민심을 온 몸으로 체험하겠다"고 다짐했다.


홍 당선자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8년만에 국회로 돌아간다"며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여의도 국회를 앞두고 새로운 여의도 풍습에 익숙해 질려면 또 많은 시간이 소요돼야 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의 출범으로 홍 당선자의 미래통합당 복당이 늦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홍 당선자는 "180석의 거대 여당 앞에서 한없이 무력한 야당 소속도 아닌 더 무력한 무소속 국회의원으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의구심 속에서 이 우울한 봄날은 간다"고 말했다.


▲개그콘서트 폐지, 코미디는 왜 몰락했나


‘개그콘서트’가 사실상 폐지로 가닥이 잡혔다. 휴식이라고는 하지만 돌아올 기약이 없기 때문에 폐지로 판단된다. 앞으로 유튜브에서 ‘뻔타스틱’ 채널을 이어간다고 한다. 유튜브는 유튜브일 뿐 방송사가 아니기 때문에, ‘개그콘서트’ 폐지는 방송사 코미디 프로그램의 축소를 의미한다. 특히 지상파 방송사에선 MBC, SBS에 이어 코미디의 완전한 몰락이다.


사람은 웃음을 원한다. 그래서 언제나 웃기는 걸 찾아보려 한다. 문제는 예능이 그 역할을 차지해버렸다는 점이다. 최근 예능 최전성기가 도래했는데, 코미디 퇴조기는 예능 부흥기와 정확히 일치한다.


요즘 예능은 대중문화계 ‘최종 장르’의 위상이다. 가수, 배우, 코미디언 등 각자의 분야에서 인정받은 이들이 예능으로 차출된다. 예능에서 국민스타들이 탄생한다. ‘라디오스타’ 같은 예능을 보면, MC들이 코미디언 등 출연자들을 예능 마이너리거 취급하면서 예능감을 평가하는 자세를 취한다. 출연자들은 MC 눈치를 보며 예능이라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사력을 다 한다.


▲[시승기] 셀토스, 반자율주행 엔트리카 "두 손은 거들 뿐"


‘하이클래스 소형 SUV.’ 지난해 7월, 기아자동차가 셀토스를 출시하며 붙인 수식어다. 이때만 해도 셀토스는 다른 소형 SUV들보다 압도적인 덩치를 자랑했기에 그런 이름이 붙어도 됐다.


하지만 한국GM이 트레일블레이저를 내놓고 르노삼성자동차가 XM3를 내놓으면서 셀토스는 ‘하이클래스’의 자리에 홀로 있을 수 없게 됐다. 준중형이라고 불러도 무리 없을 만한 덩치의 차들을 셀토스를 의식해 소형으로 정의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니 셀토스에겐 큰 위협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셀토스는 잘 팔린다. 하이클래스 소형 SUV 3종의 경쟁이 한창이던 4월에도 5597대나 팔렸다. 1위는 XM3(6276대)에 내줬지만 신차효과가 한창인 XM3와 출시 후 9개월이나 지난 셀토스를 직접 비교하기는 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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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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