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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아웃 위기’ 즐라탄, 현역 생활 마감하나


입력 2020.05.26 10:42 수정 2020.05.26 10:4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훈련 중 발목 꺾이는 부상당해

AC밀란과 오는 6월까지 계약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뉴시스

세계적인 공격수로 명성을 날렸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가 발목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인터넷판은 26일(한국시각) “이브라히모비치가 훈련 중 발목이 꺾여 다쳤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부상을 당한 이브라히모비치의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어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부상 상태를 살펴야겠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올 시즌을 이대로 마감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올해 1월 같은 부위를 다쳐 2월까지 결장한 바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된 세리에A는 팀당 25~26경기를 치렀고, 내달 재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발목 부상이 심각할 경우 남은 시즌을 치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적지 않은 그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은퇴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와 AC밀란의 계약은 오는 6월까지다. 구단은 12월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는데 부상의 심각성 정도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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