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직 제외 비대위원 6명 중 5명이 여성·청년
정원석·김재섭·김병민 등 수도권 30대 전면배치
미래통합당의 비상대책위원 9명 중 여성 2명, 청년 3명으로 여성과 청년을 합해 과반인 5명이 포함됐다.
27일 통합당 상임전국위원회의에 상정된 비상대책위원 의결안에 따르면, 9명의 비상대책위원 중 김종인 위원장과 당연직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을 제외한 6명 중 5명이 여성과 청년으로 구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재선 의원 몫으로는 충남 서산태안의 성일종 의원, 초선 의원 몫으로는 여성인 부산 해운대을의 김미애 당선인이 포함됐다.
청년 몫의 비상대책위원으로는 정원석 전 서울 강남을 당협위원장(32), 김재섭 전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33), 김병민 전 서초구의원(38)이 포함됐다.
김미애 당선인 외에 원외의 여성 몫으로는 이번 4·15 총선에서 경기 고양정에 출마했던 김현아 의원이 비대위원으로 들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