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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올해 첫 ‘골드번호’ 5천개 추첨


입력 2020.06.02 09:37 수정 2020.06.02 09:37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1인당 최대 3개까지 원하는 번호 신청

SK텔레콤은 올해 첫 골드번호 응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SK텔레콤 모델이 관련 소식을 알리는 모습.ⓒSK텔레콤 SK텔레콤은 올해 첫 골드번호 응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SK텔레콤 모델이 관련 소식을 알리는 모습.ⓒSK텔레콤

SK텔레콤은 올해 첫 골드번호 추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으로 총 5000개다. 1인당 최대 3까지 원하는 번호를 신청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휴대폰 번호 뒤 4자리로 식별이 용이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 6월 골드번호 추첨 시 국번과 동일한 한 번호의 경쟁률은 2만4822대1에 달했다.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처럼 규칙성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 또는 특별한 의미(예 1004, 4989 등)를 가질 수도 있다.


골드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11일까지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 T월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만 4세 이상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고객뿐만 아니라 번호변경 고객까지 모두 신청 가능하다. 다만 기존에 골드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이내 골드번호 당첨 이력이 있는 고객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SK텔레콤은 오는 22일 당첨자를 선정해 당일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26일에서 내달 9일 사이에 대리점을 방문해 새 번호로 개통하면 된다.


이와 별개로 알뜰폰 가입자도 해당 알뜰폰사업자(MVNO)를 통해 별도의 골드번호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정부기관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위원회 입회 하에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진행된다. 골드번호 추첨 행사는 정부 시책에 따라 각 이동통신사를 통해 매년 2회 시행되고 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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