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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청정스테이션’ 유럽서 유해물질 차단 성능 증명


입력 2020.06.03 14:39 수정 2020.06.03 14:40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핵심은 ‘5중 청정시스템’…“소비자 건강·위생 고려”

삼성전자 모델이 ‘청정스테이션’을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청정스테이션’을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청정스테이션’이 독일 시험인증기관 'SLG'와 영국알레르기협회 'BAF'에서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차단 성능을 인증받았다고 3일 밝혔다.


청정스테이션은 삼성 독자기술 ‘에어펄스’를 적용해 무선청소기 제트의 먼지통을 간편하게 비울 수 있는 먼지 배출시스템이다.


정유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제트와 청정스테이션은 청소 전 과정에 걸쳐 소비자의 건강과 위생을 고려해 탄생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청정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술과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청정스테이션은 SLG 시험에서 0.3~1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해 ‘먼지 차단 능력 인증’ 최고 등급인 5스타(Excellent)를 획득했다.


아울러 비염·천식·아토피 같은 알레르기 관련 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에 부여하는 ‘BAF 인증’도 받았다. 집먼지 진드기, 개와 고양이의 털, 꽃가루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을 차단해 주는 성능을 인정받은 것이다.


청정스테이션의 핵심기술인 ‘5중 청정 시스템’은 ▲입자가 큰 먼지를 걸러내는 먼지 봉투 ▲부직포 재질로 먼지를 효과적으로 집진하는 모터 필터 ▲냄새 제거를 위해 활성탄을 적용한 탈취 필터 ▲소음 저감과 함께 작은 먼지도 걸러내는 흡음재 필터 ▲0.3~10㎛ 크기 미세 입자까지 99.999% 차단하는 고성능 필터로 구성했다.


한편 삼성 제트 역시 SLG와 BAF로부터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차단 성능을 인증받았다. 이 제품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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