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월드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따라 영업을 종료했다.
롯데월드는 이날 홈페이지에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금일 영업 종료를 안내한다”며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음을 확인했다”고 공지했다.
또 “롯데월드는 손님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영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손님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송파구청은 “확진자가 다녀간 롯데월드는 오늘 방문객 퇴장조치 및 영업 종료했다. 현재 폐쇄회로(CC)TV 확인 등 세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동선 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는 별도 통보 후 자가격리 조치 및 검체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월드를 방문한 중랑구 확진자는 지난 5일 낮 12시 지하철을 이용해 2호선 잠실역에 도착했고 도보로 롯데월드까지 이동했다. 이후 밤 9시까지 롯데월드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