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변화 시대를 맞이하는 신보의 혁신금융 사례 소개
신용보증기금은 유럽 30개국 48개 보증기관의 연합체인 유럽상호보증기관연합(AECM)과 '디지털 변화 시대를 맞이하는 한국의 혁신금융 사례'를 주제로 공동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온라인 화상회의로, 신보는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경제위기 극복에 대한 정책교류의 중요성을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향후에도 비대면 회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신보와 프랑스·스페인·오스트리아 등AECM회원기관의 중소기업지원 전문가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최근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에 따른 보증기관의 역할을 논의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신보는 이번 웨비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시 신보의 역할·성과 ▲신보의 혁신금융 사례 ▲신보의 ICT시스템 현황·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참가자들과 토론에 나섰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제협력과 디지털 혁신이 중요하다"며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유럽이 혁신적인 지식을 공유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국제적인 논의를 할 수 있는 지식공유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