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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다녀간 정부서울청사…구내식당 운영 중단


입력 2020.06.18 20:27 수정 2020.06.18 20:27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코로나19로 청사 본관 시설 문 닫은 건 처음

서울 종로구 소재 정부서울청사 전경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소재 정부서울청사 전경 ⓒ연합뉴스

정부서울청사 본관 구내식당을 방문한 설비 기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정부서울청사는 본관 구내식당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1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가 지난 12일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구내식당에 기계 설치를 위해 방문한 사실이 드러났다. 정부서울청사가 코로나19 관련 사유로 일부 시설의 문을 닫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씨는 이후 다른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최종적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서울청사관리소는 A씨의 확진 소식을 전달받은 뒤 이날 오후 4시께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하고 안팎의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 구내식당 근무자를 전원 귀가시키고 A씨와 접촉한 직원에게는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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