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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상임위 명단 제출 거부…본회의 오후2시 변경


입력 2020.06.29 11:40 수정 2020.06.29 11:40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1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위해 만나 대화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미래통합당이 21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상임위 명단 제출을 거부했다.


앞서 여야는 원구성 협상 결렬을 선언하면서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 전석을 가져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박병석 국회의장은 통합당이 오늘 오후 6시까지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는 것을 전제로 본회의를 7시에 열겠다고 했다.


하지만 홍정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방금 전 본회의를 오후 7시에 열겠다고 했는데, 방금 통합당이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할 수 없다고 다시한번 거부해 본회의는 예정대로 오후 2시에 열린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의원총회는 오후 1시30분에 갖는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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