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유지
삼성증권은 31일 SK네트웍스에 대해 내년에는 렌터카 사업의 통합 효과와 가전 렌탈사업 질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단기 렌터카 사업 실적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렌터카 사업 실적 부진과 SK매직 회계처리 변경 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30%를 하회한 303억원에 그쳤다"며 "며 "다만 단기 렌터카 및 호텔 사업은 점진적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SK매직은 올해 설치 비용 절감에 기인한 수익성 개선을 경험하며 렌탈 계정 수도 꾸준하게 증가할 것"이라며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이후 기대했던 실적 가시성 확보는 다소 지연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다만 내년에는 렌터카 사업의 통합 효과가 본격화되고 가전 렌탈사업 질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