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손실 283억원…"938억원 라임펀드 일시적 비용 반영 여파"
대신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19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 전환한 실적이다. 당기순손실은 283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누적 기준 연결 영업익은 36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61.4% 감소한 규모다. 순익은 77.6% 줄어든 188억원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2분기 라임자산운용 펀드 관련 충당 부채 등 요인으로 938억원의 일시적인 비용이 발생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기업금융(IB) 영업활동이 다소 부진한 부분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