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유아식과 이유식을 판매하는 사업가로 변신한 개그맨 서백균이 제작자로 나서서 음식을 소재로 한 음원을 발표했다.
현재 유아 맛집 ‘지향스러움’을 운영하고 있는 서백균은 아이들이 재밌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간단하지만 밝은 노래를 고민하던 중 파프리카깍두기를 소재로 한 노래를 만들었고, 향후에도 음식을 소재로 한 12개의 요리송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파프리카깍두기송’은 크레용팝 초아가 불렀다. 서백균과는 2014년 한 여행프로그램에서 만난 인연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서백균은 개그맨과 MC 활동을 하던 중 2017년 주식회사 ‘지향스러움’을 세우고 아이들을 위한 분식점을 운영하다가, 애기 반찬이 오히려 입소문이 나 2018년 이유식과 유아식을 만드는 회사로 본격 전환해 현재 연매출 15억을 이뤄냈다.
서백균은 “직접 육아를 해보니 식사시간이 어렵더라. 엄마나 아이나 스트레스 안 받고 즐거운 식사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아이들이 음식과 친근해질 수 있도록 따라 부르기 쉽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주를 이루게 했다”고 설명했다.
‘파프리카깍두기송’은 9월 19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