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회사 핵심 타이틀 정식 출시
스마일게이트가 아마존 게임 계열사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북미·유럽에 진출한다.
스마일게이트의 자회사 스마일게이트 RPG는 아마존게임즈와 북미·유럽 독점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마존은 월평균 9억명가량의 시청자를 보유한 방송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게임업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회사 핵심 타이틀 중 하나를 내년까지 북미·유럽 이용자들에게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크리스토프 하트만 아마존게임즈 부사장은 “우리는 최고의 퀄리티를 가장 이상적인 가치로 추구한다”면서 “스마일게이트 RPG는 여기에 가장 잘 부합하는 게임을 개발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양사 전문성을 살려 우리의 AAA급 타이틀을 서구권 이용자들에게 소개하려고 한다”면서 “아마존게임즈는 이용자를 가장 먼저 배려하는 헌신적인 자세를 지닌 특별한 퍼블리셔”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