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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깜도 안되는 집단들이 나라 통째로 허물고 있다"


입력 2020.08.21 10:36 수정 2020.08.21 11:14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애국가 바꾸자는 광복회장 보며 나라가 산으로 가고 있다 생각

김원웅, 5공 부역자 출신이 카멜레온 행각…文정권 빌붙어 연명

트로트 열풍도 원류가 일본 엔카이니 금지해야 한다 왜 안 하나"

홍준표 무소속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21일 김원웅 광복회장이 촉발시킨 '친일 논쟁'을 비판하며 "깜도 안되는 집단들이 나라를 통째로 허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선생을 친일분자라고 주장하면서 애국가를 바꾸자고 하는 자칭 광복회장을 보면서 참 어이없는 사람이 광복회장이 되니 나라가 이제 산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다.


이어 홍 의원은 "좌파진영에서 가장 배격하는 인물은 친일보다 그들이 말하는 소위 '5공 부역자들'"이라며 "그들이 가장 배격하는 대표적인 소위 5공 부역자 출신이 자신의 출신을 숨기기 위해 카멜레온 행각으로 문재인 정권에 빌붙어 연명해 보려 몸부림 치는 모습이 참 딱하게 보인다"고 꼬집었다.


홍 의원은 "우리나라 애국가에 무슨 친일 요소가 있고 가사 어느 부분에 친일 요소가 있는지 되물어보고 싶다"며 "지금 대한민국을 열광케 하고 있는 트로트 열풍도 원류가 엔카라고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은 왜 하지 않는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예술에도 잘못된 역사 인식을 주입하는 자칭 광복회장을 보면서 이젠 광복회도 그 사람으로 인해서 이상한 단체로 전락하지 않을까 하는 기우마저 드는 광복 75주년이다"고 성토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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