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금리, 두달 연속 0.1%p 인하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9월 금리가 0.10%p 인하된다.
21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부터 적용되는 보금자리론 금리를 최저 2.0%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만기에 따라 연 2.1%(만기 10년)∼2.3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p 낮은 연 2%(10년)∼2.25%(30년) 금리가 적용된다.
아울러 한부모가정이나 장애인,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 가정 등 사회적배려층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추가적으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우대금리 적용 결과 최종 대출금리가 1.2% 미만인 경우에는 1.2%가 그대로 적용된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 하락추세 등을 반영해 실수요자의 이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리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