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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OCUS] 선미 “여덕 많은 이유? 여자도 예쁜 여자 좋아해”


입력 2020.08.26 09:24 수정 2020.08.26 09:24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코스모폴리탄
ⓒ코스모폴리탄

가수 선미가 코스모폴리탄 9월호 스페셜 커버를 장식했다.


26일 공개된 코스모폴리탄 9월호 커버를 통해 선미는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몽환적인 눈빛을 뽐냈다. 화보 관계자는 “수줍게 웃으며 촬영장에 온 선미는 코스모폴리탄 창간 20주년을 의미하는 손동작과 포즈를 고민하며 진지함과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고 설명했다.


선미는 코스모폴리탄의 창간 20주년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자신의 활동 기간도 돌아봤다. 그는 “이렇게 오래 활동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이젠 나이가 많다고 무언가를 못 하는 시대가 아닌 것 같다”면서 “스스로 ‘고인물’이 되지 않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오래 살아남는 여자 솔로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유독 ‘여덕’(여자 덕후, 팬)이 많은 아티스트라는 수식어에 대해 알고 있는지 묻자 “‘여자도 예쁜 여자, 멋진 여자 좋아한다’는 말도 있다. 제가 그런가보다 싶어서 행복하다”라고 뿌듯함을 표했다.


한편 선미는 소속사 이적 후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으로 이뤄진 3부작 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또 최근에는 ‘보라빛 밤’(pporappippam) 활동에 이어 박진영의 신곡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에 듀엣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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