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해양환경공단, 2020 한·중 황해 해양환경 공동조사 실시


입력 2020.09.14 11:33 수정 2020.09.14 11:33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해양조사선 아라미 3호 ⓒ해양환경공단 해양조사선 아라미 3호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한국과 중국 해양환경 조사선을 이용해 ‘한·중 황해 해양환경 공동조사’를 실시한다.


한·중 황해 해양환경 공동조사는 지난 1997년부터 우리나라 측 해양수산부와 중국 측 생태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황해 수질 및 퇴적 환경을 공동으로 조사해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국은 지난달 전문가 회의를 서면으로 개최했다. 각각 선정된 18개 정점을 공동으로 조사하고 양국 과학자 교류를 통해 채취한 시료 분석 결과 보고서를 공동으로 집필하기로 합의했다.


공단은 이번 사업의 한국 측 조사기관으로서 오는 15일부터 공단 해양환경조사선 아라미 3호를 투입한다. 황해 동측 18개 정점에서 해수, 해저퇴적물 및 저서생물 총 43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황해 해양환경 상태 및 변화 양상을 파악하고 보전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황해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중국과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