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인컴 수익에 대한 니즈가 확산될 전망이다. 이 중 해외채권 유형은 주식 및 위험자산에 대한 노출을 축소하고 글로벌 채권에 분산투자해 채권자산만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효과를 추구할 수 있다.
현대차증권은 25일 해외채권투자 펀드 중 '이스트스프링 미국투자적격 회사채 펀드‘를 추천했다.
‘이스트스프링 미국투자적격 회사채 펀드’는 S&P기준 미국 투자적격 회사채 중 BBB등급 채권에 중점을 두고 유니버스를 구성한다.
위탁운용사인 PPM아메리카는 지난 1990년 창립됐으며 운용자산규모가 약 125조원에 달한다. 이곳 40여명의 채권 크레딧 애널리스트가 리서치 역량과 신용분석 능력을 집중한다.
편입종목수는 400여개로 분산투자하며 듀레이션은 지난 5월 기준 약 7.8년이다. 금융(29%), 에너지(9.5%) 섹터에 주로 투자하고 절반 가량이 BBB등급 포트폴리오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현재 경기 사이클을 고려해 방어적 투자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해외채권 유형은 지금과 같은 불안정한 시장에서도 경기 하방리스크를 줄이면서 장기적으로 안정적 성과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군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회사채 시장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주요 중앙은행의 적극적 부양정책이 있다”며 “YCC(Yeild Curve Control) 정책에 따라 회사채 시장의 디폴트 위기 또는 유동성 리스크는 상당히 억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