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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우위 바이든, 오바마로 '굳히기' 들어간다

  • [데일리안] 입력 2020.10.14 15:15
  • 수정 2020.10.14 15:16
  •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여론조사 격차 10%p 이상으로 벌어져

트럼프, 경합주 모두 차지해야 승리 가능성

바이든, 모든 경합주서 우위 차지한 상황

'오마바 카드'로 표심 다잡기 나설 듯

(오른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자료사진) AP_뉴시스(오른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자료사진) AP_뉴시스

미국 대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여론조사상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지지율 격차가 벌어진 모양새지만, 바이든 캠프는 지난 대선 결과를 반면교사 삼아 총력전을 펴는 분위기다.


13일(현지시각)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2일까지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41.6%와 51.6%로 집계됐다. 지난달 6%p 안팎으로 좁혀졌던 격차가 점차 벌어지는 양상이다.


전국 지지도 외에도 대선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경합주 6곳의 조사 결과 역시 바이든 후보의 우위로 나타났다. 미국 선거는 각 주(州)별 승자가 해당 주 선거인단을 독식하게 돼 경합주 승패가 대선 결과를 좌우하는 '가늠자'로 평가받는다.


RCP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남부 3개 주인 △플로리다(3.7%p) △애리조나(2.7%p) △노스캐롤라이나(1.9%p)는 물론, 북부 '러스트 벨트' 3개 주인 △미시간(7.0%p) △펜실베이니아(7.0%p) △위스콘신(6.3%p)에서도 앞서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러스트 벨트는 쇠락한 공장지대를 뜻한다.


주별 선거인단 숫자를 감안하면, 지난 대선과 마찬가지로 트럼프 대통령은 경합주를 모두 차지해야 선거에서 이길 것으로 전망된다. 각종 분석기관이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높게 점치는 이유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미 컬럼비아대 응용통계학센터와 함께 내놓은 예측에서 바이든 후보의 승리 가능성을 91%로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은 9%에 그쳤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역시 지난 12일 보도에서 자체 분석 결과 바이든 후보의 선거인단 확보 수가 '매직넘버'인 270명을 넘겼다고 전한 바 있다.


김동석 미주 한인유권자 연대 대표는 K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선거인단 숫자를 비교하면 경합주 1곳이라도 트럼프가 바이든에게 빼앗기면 전체 선거인단 수에서 진다"며 "지지율을 가지고 따져볼 때 바이든 대세를 어떻게 달리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게 전반적인 예측"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오바마, 선거 유세 나설 것"
민주당·흑인 표심 다잡기에 결정적 역할 전망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자료사진). ⓒAP/뉴시스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자료사진). ⓒAP/뉴시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바이든 캠프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를 통해 '굳히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민주당 및 흑인 유권자에게 높은 호소력을 자랑하는 만큼, 지지기반 다지기에 결정적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두 사람은 오바마 행정부 8년 동안 대통령, 부통령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선거전을 위해 충분히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도 "그가 선거 유세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보좌진 역시 바이든 캠프 지원 유세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WP는 구체적 일정까지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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