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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 박사와 딸 유재라 여사의 대 이은 사회환원


입력 2020.10.20 16:25 수정 2020.10.20 16:26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유한양행은 지난 19일 오후 대방동 유한양행 15층 중회의실에서 제29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지난 19일 오후 대방동 유한양행 15층 중회의실에서 제29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15층 중회의실에서 제29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재라봉사상은 사회봉사의 일념으로 평생을 살았고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한재단을 통해 사회에 환원한 유재라 여사(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영애)의 숭고한 삶을 기념하기 위해 1992년 유한재단이 제정했다.


유한양행은 사회공헌 우수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1926년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 박사는 '건강한 국민만이 나라를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제약사를 설립했다.


그는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 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원칙 하에 기업 이윤을 나라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투자하는 등 장학 및 교육사업을 활발히 전개했다.


유 박사는 전 생애에 걸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가로, 사회를 위해 헌신한 사회사업가로 평가받는다. 창업자의 이러한 정신적 유산은 유한양행 사회공헌 사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유 박사는 1971년 타계하면서 전 재산을 공익재단인 유한재단과 유한학원에 기부했다. 이러한 항구적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시스템은 유한양행 사회공헌의 뿌리가 되고 있다.


1991년 세상을 떠난 유재라씨 역시 본인이 갖고 있던 주식 등 200억원대 재산을 모두 사회에 기부해 아버지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이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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