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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니안도 함께 있었다…나플라 등 메킷레인 래퍼들과 집단 대마초 흡연


입력 2020.10.21 10:13 수정 2020.10.21 10:13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니안SNS ⓒ니안SNS

래퍼 니안이 나플라, 루피, 블루, 오왼, 영웨스트 등 힙합 레이블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래퍼들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 채널A는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은 아티스트 5명(나플라, 블루, 오왼, 루피, 영웨스트) 외에 래퍼 니안도 당시 그 자리에서 함께 대마초 흡연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1일 새벽 나플라와 루피, 블루 등 래퍼들이 소속사 작업실에서 집단 마약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니안은 메킷레인 소속 래퍼는 아니지만 평소 함께 작업을 해온 래퍼로, 해당 자리에 동석해 함께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메킷레인 레코즈는 19일 나플라, 루피, 블루 등 소속 래퍼들의 대마초 흡연 혐의 관련 공식입장을 전하는 과정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혐의를 시인했다고 밝혔지만, 곧바로 판정에 대해 정정했다. 메킷레인은 “경찰 조사 당시 나플라, 루피, 블루는 음성 판정을 오왼과 영웨스트는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경찰조사 결과 오왼은 2차례의 대마 흡입뿐 아니라, 누군가에게 건네받은 대마초를 제3의 여성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7월 이들 5명 중 영웨스트를 기소하고, 나머지 나플라, 루피, 블루, 오왼은 초범인 점을 고려해 기소를 유예했다.


사건 여파로 오왼은 최근 방송이 시작된 엠넷 ‘쇼미더머니9’에서 하차하게 됐다. 관계자는 “‘쇼미더머니9’에 출연한 오왼의 하차가 결정됐다. 남은 방송분에서 모두 편집될 예정이며, 1회 방송분에서도 재편집된다”고 밝혔다.


메킷레인 레코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활동하던 한국 래퍼 루피, 나플라, 블루가 뭉쳐 2016년 설립한 레이블로, 오왼, 영웨스트를 영입해 5명의 래퍼가 소속돼 있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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