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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경수 결백·무죄 확신"…이낙연 "대법원 현명한 판단 기대"


입력 2020.11.06 17:19 수정 2020.11.06 17:22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항소심 결과 때리며, 일제히 김경수 감싸기

與 "납득할 수 없는 판결, 항소심 강한 유감"

이낙연 "대법원에서 바로잡힐 것 기대"

선거법 위반 혐의 무죄에는 "당연한 것"

댓글을 이용한 불법 여론 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오후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항소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떠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오후 댓글조작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항소심 결과를 비판하며 김 지사 감싸기에 나섰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경수 지사에 대한 항소심 판결은 아쉽다.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는 법원의 판단은 당연하다"며 "그러나 다른 부분에 대한 판단은 대법원에서 바로잡히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대법원의 현명한 판결을 기다리겠다"고 강조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김 지사 항소심 선고 직후 공식 브리핑을 열고 "진실에 한 걸음 다가갔지만 끝내 도착하지 못했다"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라고 했다.


이어 "김 지사의 결백과 무죄를 확신하며 진실 규명에 총력을 다 하겠다"며 "항소심 선고에 거듭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무너무 안타깝다. 남은 절반의 진실이 제대로 밝혀져 대법원의 무죄판결이 나올 때까지 함께하겠다. 김경수 지사님 힘내시라"고 적었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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