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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콩카페 아이스크림’, ‘2020 마케팅 이노베이션 대상’ 수상


입력 2020.11.15 15:46 수정 2020.11.15 15:46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베트남 커피 브랜드 ‘콩카페’ 국내 운영사 ‘그린에그에프엔비’와 공동 수상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그린에그에프엔비는 지난 14일 한국마케팅관리학회가 주최한 ‘2020년 추계통합학술대회’에서 ‘마케팅 이노베이션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박정후 세븐일레븐 상품부문장(왼쪽)과 한국마케팅관리학회장 정연승 교수(가운데), 조성빈 그린에그에프엔비 대표(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 5월 그린에그에프엔비와 협업을 통해 출시했던 차별화 디저트 소프트 아이스크림 ‘콩카페 코코넛소프트’가 올해의 ‘마케팅 이노베이션 대상’으로 선정됐다.


세븐일레븐과 그린에그에프엔비는 지난 14일 한국마케팅관리학회가 주최한 ‘2020년 추계통합학술대회’에서 ‘마케팅 이노베이션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마케팅관리학회와 한국전략마케팅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4차 산업 혁명과 마케팅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술논문 발표와 함께 올해 최고의 브랜드와 제품을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하는 기업 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마케팅 이노베이션 대상’은 한 해 동안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마케팅 성과를 보인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학회에 속한 교수 및 업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세븐일레븐은 베트남 커피 브랜드 ‘콩카페(CONG CAPHE)’의 국내 운영사인 그린에그에프엔비와 함께 해외 유명 브랜드를 활용해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하고 마케팅 분야의 탁월한 가치 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븐일레븐 ‘콩카페 코코넛소프트’는 베트남 콩카페 시그니처 메뉴인 ‘코코넛 스무디커피’를 모티브로 하여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한 상품으로 베트남식 아메리카노 ‘비나카노’ 액상을 뿌려 먹는 아포가토 타입의 디저트다.


‘콩카페 코코넛소프트’는 지난 5월 200개 점포에서 첫 선을 보이고 난 뒤 현재 취급점을 650여점까지 늘렸다. ‘콩카페 코코넛소프트’ 10월 매출은 출시 초기인 지난 6월과 비교해 55.7% 증가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한국마케팅관리학회는 마케팅 분야에 관한 학술연구와 실무분야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1991년 설립됐으며, 학회지인 마케팅관리연구 발간과 학술대회개최, 마케팅 대상 시상식 등 국내 마케팅 발전을 이끌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정후 세븐일레븐 상품부문장은 “콩카페 코코넛소프트는 해외 인기 브랜드의 독특한 맛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이색 디저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우수한 제품력을 가진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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