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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나뚜루X바스키아’ 한정판 호조에 힘입어 추가 생산 돌입


입력 2020.11.18 15:05 수정 2020.11.18 15:05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10개월 물량 두 달여 만에 90% 소진, 라인업 확대해 추가 생산 결정

ⓒ롯데제과

롯데제과 나뚜루가 올 8월 선보였던 ‘장 미쉘 바스키아’ 한정판이 인기를 끌자 해당 제품을 추가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나뚜루X바스키아’ 한정판은 ‘장 미쉘 바스키아’의 작품을 제품 디자인에 그대로 삽입한제품으로 ‘녹차’, ‘딸기’ 파인트와 ‘럼 진저 레이즌’ 컵 3종이 있다.


‘나뚜루X바스키아’ 한정판 3종은 28만개의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 이후, 두 달여 만에 전체 물량의 약 90%가 소진되며 기대를 휠씬 웃도는 판매 추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달 ‘녹차’와 ‘스트로베리’의 경우 10월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신장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에 롯데제과는 제품을 추가로 생산하고 ‘바닐라 아몬드’ 바에도 바스키아 컬래버 라인업에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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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뚜루 관계자는 “실제 미술 작품이 제품 겉면에 삽입돼 있다는 점이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 같다. 바스키아 전시회와 연계된 문화 마케팅에 대해서도 호응이 이어졌다. 여세를 몰아 제품 출시를 기념하는 다양한 SNS 이벤트를 지속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 미쉘 바스키아’는 ‘천재 화가’라고 불리며 1980년대 초 미국 뉴욕 예술계를 풍미하며 감각적인 컬러와 독창적인 화법으로 현대 미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화가다. 장 미쉘 바스키아 전시회는 내년 2월 7일까지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에서 관람할 수 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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